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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페이백 신청하셨죠?!?!?

작년 월평균 카드 사용액 대비 9~11월 증가분의 20%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 받는 '상생페이백'.
최대 2000만 원 환급 받을 행운의 주인공, 전통시장 등을 이용한 누구나 될 수 있어.
상생페이백 신청하면 소비복권에도 자동 응모되니 일석이조!

2025.09.26 정책기자단 이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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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혁 님 혹시 민생 그거 신청했어요?"

지난주 근무를 하다 잠깐 숨을 돌리던 중 함께 일하던 동료가 말을 건넸다.

처음엔 민생지원금을 말하는 줄 알았지만, 2차 민생지원금 신청은 22일부터라 아직 시기가 아니었다.

그래서 다시 묻자, 동료는 "카드 결제 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해 주는 제도" 라고 설명했다.

그가 말한 정책은 바로 '상생페이백'이었다.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관련 홍보물이 부착되어 있다. 22일부터 제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시작됐다.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관련 홍보물이 부착되어 있다. 22일부터 제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시작됐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와 소비 심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이 동시에 시행되고 있다.

며칠 전 정부 출범 100일을 맞아 발표된 내용에서도 민생과 경제가 핵심 주제로 다뤄진 것을 보면, 정부가 민생 회복에 얼마나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이처럼 많은 정책이 한꺼번에 나오다 보니, 동료처럼 헷갈린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오늘은 지난 15일부터 신청이 시작된 상생페이백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려 한다.

'소비로 함께하는 진짜 행복'을 슬로건으로 내건 상생페이백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소비 진작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정부 주도로 시행된 1차 민생회복 지원금이 '톱다운 방식'이었다면, 상생페이백은 국민이 직접 참여하고 정부가 이에 대해 환급을 제공하는 '자율 참여형 방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2024년도 신용·체크카드 사용 실적이 있는 만 19세 이상(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국민과 외국인이다.

상생페이백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초기(15~19일)에는 원활한 신청을 위해 5부제가 적용됐으나, 20일부터는 출생 연도와 관계없이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도로 한켠에 상생페이백을 홍보하는 현수막이 걸려있었다. 9월부터 11월까지 최대 30만 원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도로 한켠에 상생페이백을 홍보하는 현수막이 걸려있었다. 9월부터 11월까지 최대 30만 원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상생페이백의 핵심은 전년도보다 더 많은 소비를 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2024년도 카드 사용 총액을 월평균으로 나눈 뒤, 상생페이백이 시행되는 9월부터 11월까지의 카드 사용액이 이 월평균을 초과하면, 초과분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쉽게 말해, 9월부터 11월까지의 카드 사용액이 2024년도 월평균 사용액을 넘으면 그 초과분의 2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받게 된다.

이때 주의할 점이 있다.

9월, 10월, 11월은 각각 별도로 계산되기 때문에, 9월에 적게 쓰고 10월에 많이 썼다고 해서 두 달치를 합산해 환급을 받는 것은 불가능하다.

상생페이백 누리집 안내에 따르면 각 월의 1일부터 말일까지 초과된 금액을 기준으로 산정하며, 월 최대 10만 원까지, 3개월간 최대 30만 원 한도로 지급된다.

예를 들어, 2024년도 월 평균 카드 사용액이 100만 원이고 9월 사용액이 110만 원이라면, 초과분 10만 원의 20%인 2만 원을 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다.

결국 한 달에 받을 수 있는 최대 혜택(10만 원)을 받고 싶다면, 전년도 월 평균 사용액보다 최소 50만 원 이상을 더 써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나의 전년도 월 평균 사용액은 약 120만 원이다. 나의 월 평균 금액 확인은 상생페이백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상생페이백 누리집)
나의 전년도 월 평균 사용액은 약 120만 원이다. 나의 월 평균 금액 확인은 상생페이백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상생페이백 누리집)

나 역시 지난주 5부제 기간에 맞춰 신청했고, 이틀 뒤 2024년도 월평균 카드 사용액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나의 작년 월 평균 카드 사용 금액을 확인해 보니, 대략 한 달에 120만 원을 꼬박꼬박 카드로 결제했다.

나름 최대한 아껴 쓴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내역서를 마주하니 예상보다 높은 지출 규모에 순간적으로 머리가 복잡해졌다.

추석을 앞두고 이번 달에는 카드값을 최대한 줄여둔 터라 120만 원을 넘기기는 어려웠다.

게다가 상생페이백 혜택을 노린다고 무리하게 지출을 늘리면 생활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 9월 혜택은 과감히 포기하기로 했다.

대신 긴 연휴와 약속이 많은 10월에 맞춰 지출을 늘려 혜택을 집중적으로 노리기로 했다.

상생페이백을 신청한 뒤 누리집에 접속하면, 2024년도 카드 사용액은 물론 각 달의 카드 사용액과 예상 페이백 금액까지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카드 소비가 늘어난 경우, 특히 상생페이백에서 말하는 최대 혜택을 노린다면 누리집을 자주 확인하며 지출 계획을 세우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주의할 점은 모든 사용처에서 금액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불인정 사용처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상생페이백 누리집)
주의할 점은 모든 사용처에서 금액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불인정 사용처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상생페이백 누리집)

다만 모든 카드 사용액이 실적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상생페이백을 준비하는 국민이라면 반드시 누리집에 게시된 '소비액 불인정 사용처'를 확인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대형마트·쇼핑몰 계열, 고가 제품, 온라인 전자상거래, 유흥 및 사행·환금성 업종, 대형병원, 공과금과 범칙금·과태료, 민생회복 지원금 사용 등은 실적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물론 2024년 카드 사용액 역시 동일한 기준이 적용된다. 제도가 꽤 촘촘하게 설계되어 있다는 점이 느껴진다.

상생페이백을 신청하면 소비복권 이벤트에도 자동으로 응모된다. 페이백 신청은 누리집에서 진행할 수 있다. (출처=상생페이백 누리집)
상생페이백을 신청하면 소비복권 이벤트에도 자동으로 응모된다. 페이백 신청은 누리집에서 진행할 수 있다. (출처=상생페이백 누리집)

한편 정부는 이번 상생페이백과 함께 또 다른 이벤트도 마련했다.

바로 '상생소비복권'이다.

8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의 카드 실적 5만 원당 복권 1장이 제공되며, 총 2025명에게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1인당 최대 10장까지 발급되며, 1등(10명)에게는 2000만 원 상당, 4등(1365명)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진다.

상생소비복권은 상생페이백 신청 시 자동으로 적용되므로, 카드 사용액이 많지 않더라도 응모 기회 차원에서 신청해 두는 것이 유리하다.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며 수확의 계절,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이번 주부터 다시 시작되는 제2차 민생회복 지원금과 상생페이백이 우리 지역경제와 소비 심리를 되살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정부의 다양한 경제 활성화 정책이 가을의 결실처럼 국민들에게 풍요롭게 돌아오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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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혁
정책기자단|이정혁
jhlee43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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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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