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이사 성수기'라고 했던가.
여름은 덥고 습해 힘들고, 겨울은 춥고 눈 오는 날이 많기에, 짐도 정리하고 집 꾸미기에도 좋은 선선한 날씨, 가을은 흔히 '이사 성수기'라 불리기도 한다.
얼마 전, 처음으로 혼자서 이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친구가 말했다.
"급하게 자취방 이사를 하게 되었는데 집 계약부터 짐 정리, 전입 신고, 인터넷 설치까지 신경 써야 할 부분이 한두 개가 아니야."
그렇다.
이사는 집을 계약하고, 안 쓰는 가구를 정리하고, 포장 이사 업체를 선정하고 전출 및 전입 신고까지 할 일이 끝없이 이어지는 중대사이다.
그렇다면 이사를 할 때 알아두면 유용한 정부 서비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서비스' 신청하기
이사를 위해 짐을 정리하다 보면 소형 가전에서 대형가구까지, 정리해야 할 살림살이가 줄줄이 쏟아진다.
언제 어디에 배출해야 할지, 신고 없이 그냥 배출하면 되는지, 자주 배출하는 일반 쓰레기와 달리 폐가전은 처분하는 방법을 모르는 경우도 많다.
특히 1인 가구의 경우, 부피가 큰 가구를 처리하는 일이 더 막막하다.
이럴 땐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서비스'를 이용해 편리하게 처분할 수 있다.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서비스'는 알맞게 버리고, 부품 재활용은 늘려 지속 가능한 친환경 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시행하는 서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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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에 수거를 요청하면, 별도 가입 절차나 수수료 부과 없이 수거 매니저가 가정을 방문해 무거운 폐가전을 수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단, 폐가전의 크기에 따라 단일 수거 가능 품목과 5개 이상 배출해야 하는 다량 배출 품목으로 구분되니 누리집의 유의 사항을 잘 읽고 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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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부피가 큰 폐가전의 경우, 단일 수거가 가능하다.
오디오, 휴대전화, 프린터 등 비교적 부피가 작은 폐가전은 다량 배출 품목으로서 5개 이상 배출을 해야 한다.
또한, 장식장(가구)이나 원형 훼손 제품, 철거가 되지 않은 채 고정(설치)된 제품은 수거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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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하면서 잘 버리고 떠나는 것도 중요한데, 편리하게 처분도 하고 친환경적으로 처리된다고 하니 유용한 것 같다.
폐가전 배출 예약은 e-순환 거버넌스 누리집(15990903.or.kr) 또는 유선 전화(1599-0903)로 신청할 수 있다.
◆ '중소형 폐가전 수거함' 이용하기
자취방 이사를 위해 짐을 정리하다 보니, 미처 신경 쓰지 못한 폐가전을 뒤늦게서야 발견해 곤란했던 적이 있다.
당장 오늘이 이삿날인데, 무상방문수거 서비스를 신청하자니 너무 늦었고 신청 요건도 충족하지 못한 것이다.
이럴 땐 집 주변의 '중소형 폐가전 수거함'을 찾아 직접 배출하면 된다.
'중소형 폐가전 수거함'은 시민들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친환경 자원순환을 위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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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나 악기류, 대형 폐가전은 배출이 불가하며 가로, 세로, 높이 중 하나가 1미터 미만이고 15kg 미만의 중소형 폐가전만 배출이 가능하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마을회관, 공동주택 등 거점시설에 설치되어 있으며 따로 신청 없이 자율 방식으로 배출이 가능하다.
지역별 회수처의 자세한 위치는 순환자원정보센터 누리집(www.r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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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버려야 할 폐가전이 생기거나, 수거 서비스 신청이 불가능한 폐가전을 버려야 할 때 유용하게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 주거이전 우편물 전송서비스
외출할 때마다 새로운 우편물이 왔는지 꼭 우편함을 확인하고 외출하는 버릇이 있는데, 새롭게 이사한 집에 타인의 명의로 된 우편물이 자주 와 곤란했던 기억이 있다.
이런 경우 옛 거주인은 중요한 우편물을 제때 받아보지 못하고, 타인의 우편물을 받은 현 거주인은 어떻게 우편물을 처리하거나 전달해야 할지 곤란에 빠지곤 한다.
거주지뿐만 아니라 우편물도 새 주소로 이동이 필요할 땐, '주거이전 우편물 전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주거이전 우편물 전송서비스'는 전입신고로 주소지가 변경된 경우, 이전 주소지가 기재된 우편물을 새로운 주소지로 배달하는 우편물 전송 서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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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정부24를 통해 전입신고 시 신청할 수 있고 수수료가 있는 경우 온·오프라인 우체국에서 수수료를 결제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만약, 전입신고 시 신청하지 못한 경우엔 온·오프라인 우체국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동일권역은 최초 3개월 이내 무료, 타 권역일 경우 7,000원의 수수료가 부과되며 3개월 연장 시 추가 요금이 붙는다.
행정복지센터와 정부24에서는 '우편물 전입지 전송서비스'라는 명칭으로 운영되니 같은 서비스임을 유의해야 한다.
우편물을 찾기 위해 이전 거주지에 방문하지 않고도 새 주소지에서 편리하게 우편물을 받아볼 수 있으니 이사 시에 반드시 신청하는 것이 좋겠다.
가을을 맞이하여 이사를 앞두고 있다면, 유용한 정부 서비스를 이용해 조금이나마 편리하게 이사 준비를 하는 건 어떨까?
☞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신청 바로가기
☞ 중소형 폐가전 수거함 위치 확인 바로가기
☞ 주거이전 우편물 전송서비스 신청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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